※ 마곡 사태 최대 채권자 둘은 조기일시상환을 택해서 2023년 9월 BTC, BCH, 엔화 옵션 혹은 전액 법정화폐 옵션으로 받는다(이것도 비트 선택). 조기일시상환을 택하지 않았으면 모든 소송 해결 때까지 기다리지만 더 높은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5-9년은 걸릴 수 있다.
2014년 85만 BTC의 손실로 이어진 현재는 사라진 암호화폐 거래소인 마운트곡스의 두 최대 채권자는 비트코인 보유량을 매도할 필요가 없는 ‘조기일시상환’ 옵션을 선택했다. 해당 상환은 2023년 9월로 예정되어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2월 16일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모든 마운트곡스 소송이 해결될 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 선택권은 더 높은 보상금을 제공할 수 있지만, 5-9년이 더 걸릴 수 있다. 조기 상환을 선택하는 것은 채권자들이 그들의 상환을 더 빨리 받을 수 있게 하고 대규모 비트코인 매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시장 영향을 피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10년 전 해킹으로 무너진 암호화폐 거래소 마운트곡스의 양대 채권자가 대부분 비트코인(BTC)으로 파산 복구를 받기로 했다.
이들 채권단은 현재는 없어진 뉴질랜드 소재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코인카와 마운트곡스 전체 청구액의 약 5분의 1을 차지하는 마운트곡스투자펀드(MGIF) 등으로 해킹 당시 플랫폼에서 보유하고 있던 원래 보유액의 21% 수준으로 추정되는 회수 가능 자금의 90%를 받게 된다.
2014년, 해커들은 당시 4억 6천만 달러에 달하는 85만 BTC를 훔쳤다. 해킹 이후 마운트곡스는 약 14만2천 BTC, 14만3천 비트코인캐시(BCH), 690억엔의 일본 엔화를 보유하게 됐다.
코인데스크 소식통에 따르면 일시불 옵션을 선택한 채권자는 BTC, BCH, 엔화를 섞어 결제를 받기로 선택하거나 전액을 법정화폐로 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조기 지급을 선택함으로써 비트코인카와 MGIF도 암호화폐 옵션을 받기로 결정했는데, 이는 지급액의 대부분이 BTC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채권자들이 조기 일시불 지급을 거부할 경우 다른 유일한 방법은 코인랩이 마운트곡스의 재산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포함한 민사회생소송의 결론을 기다리는 것이다. 이 옵션은 약간 더 높은 회수율을 산출할 수 있지만, 채권자들은 일시불 지급에 의해 보장된 회수 가능한 보유량의 90%보다 잠재적으로 낮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이 없다.
게다가, 한 일본 로펌의 법적 분석은 그들의 돈이 반환될 때까지 수년을 기다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채권자들은 2023년 3월 10일까지 제안된 조기 일시금을 받아들일 것인지, 아니면 향후 불특정 시점에 잠재적으로 더 큰 지급을 계속 기다릴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이제 상환이 몇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의 대규모 매각이 뒤따를 수 있다고 우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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