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암호화폐 시장동향 .. 비트코인 24000달러 재돌파 · 거시 시장 상황 · GNS 전일대비 43% 상승 등

2월 18, 2023

18일 시장동향에 대해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전통 금융]

NY 다우: 33,826달러 +0.39%
나스닥: 11,787달러 -0.58%
미국 달러 지수: 104 + 0.2%
미국 국채 10년 : 연 수익률 3.81 – 0.6%
금 선물 : 1,851달러 -0.02%

[암호화폐]

비트코인: 24,622 달러 +3.69%
이더리움: 1,696 달러 +2.38%

오늘의 뉴욕 다우는 반등했지만, 나스닥이나 S&P500은 속락. 이번 주는 예상외로 부진한 경제지표나 연준 고위 관리의 발언에 시장 참가자는 일희일비해 안정되지 않는 전개가 계속되고 있는 모양이다.

전날에는 올해 FOMC에서 투표권이 없는 매파적인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의 브래드 총재가 3월 FOMC에서 0.5%포인트를 지지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오늘은 다소 매파 성향인 리치먼드 연방은행의 버킨 총재는 0.5%포인트가 아니라 2월 FOMC의 금리인상 폭과 같은 0.25%포인트로 단계적인 금리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버킨 총재는 “터미널 레이트(최종금리 안착점)를 향해 빠르게 금리를 올리고 중단하는 것이 적절한 금융정책 운영 방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버킨 총재는 브래드 총재와 마찬가지로 올해 FOMC에서는 투표권을 갖고 있지 않다.

「노랜딩이 될까?」

그동안 시장은 연준의 금리인상에 따른 경기후퇴 관측이 높았지만 1월 고용통계에다 CPI와 PPI도 탄탄한 경제상황을 보여 우려는 경기후퇴에서 금리인상 장기화로 돌아가는 모양새다.

일부 분석가들은 이전의 ‘하드랜딩(금리 인상으로 인한 경기 후퇴)’ 시나리오가 ‘노랜딩’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관측을 제기했다. 노랜딩이란 보다 장기간 인플레이션 억제적 정책을 추진하면서도 경제성장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금융 대기업 바클레이즈의 엠마누엘 전략가는 “노랜딩으로의 전환은 견고한 경제성장과 인플레이션율이 2%보다 높고 오래 지속되는 구도로 주식에는 다소 순풍”이라고 말했다.

[2월의 중요한 경제 지표 일정]

23일 22시 30분(목) : 미 10~12월 분기 GDP 개인소비와 핵심 PCE 개정치
24일 22시 30분(금) : 미국 1월 개인소비지출(PCE 디플레이터)
24일 24시(금): 미국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2월 확보치

[미국 주식]

IT·하이테크주, 암호화폐 관련주의 상당수는 속락. 개별종목 전일대비로는 엔비디아 -2.7%, c3.ai -1.6%, 빅베어.ai -1.7%, 테슬라 +3.1%, 마이크로소프트 -1.5%, 알파벳 -1.2%, 아마존 -0.9%, 애플 -0.7%, 메타 +0.2%, 코인베이스 -0.5%, 실버게이트 캐피탈 +4%.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관련주(전일대비/전주대비)
코인베이스 | 65.2달러(-0.6%/+14.2%)
마이크로스트래티지|294달러(+3.5%/+20%)
아르고 블록체인 | 1.85달러(+2.7%/-2.6%)

상장사 중 비트코인을 가장 보유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 대해서는 지난 9월 인수증권사 코웬앤컴퍼니와 5억달러 상한 보통주 매각 계약을 체결한 이후 주식 매각을 통해 4,660만달러를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동사는 지금까지 복수의 조달을 거쳐 조달 자금을 비트코인의 매입에 충당하고 있었지만, 이번 달 2일의 결산 발표에서는 비트코인에 대해 1억 9,760만달러의 손실을 계상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세]

비트코인 등은 어제 반락에서 환매됐고, BTC는 24,000달러대로 돌아왔다.

상승률이 두드러진 종목은 GNS(Gains Network)로 전일대비 +43.77%. 어제 바이낸스 상장 발표를 받고 한때 50% 이상 급등했었다. GNS는 폴리곤과 Arbitrum 기반 파생상품 거래소로 TVL(운용자산액)이 1월 Arbitrum 출시 이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또 바이낸스에 대한 보도에서는 바낸 CEO 창펑 자오(CZ)가 미국 사업에서 USDC 등의 ‘미국 기반 토큰’이나 미국 달러 서비스 제공을 중단하는 ‘FUD’를 부인하며 “블록체인은 국경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발단은 블룸버그가 어제 바이낸스가 최근 SEC의 규제 긴축에 따라 미국 파트너와의 관계를 끊겠다고 주장한 것이었다.

덧붙여 전날에는 「2020년 말부터 21년 3월에 걸쳐 실버게이트 은행의 바이낸스 미국 법인 계좌로부터 CZ의 CEO 관련 회사 Merit Peak Ltd로 4억달러의 자금 이동이 있었다」라고 하는 로이터의 보도가 있었지만, 송금 목적의 상세나 보도의 진위의 정도는 불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