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제은행(BIS)은 20일 2022년 암호화폐 시장 혼란과 리테일 투자자 손실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결론 부분에서는 암호화폐의 리스크를 억제하는 정책 대응이 바람직하다고 말하고 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21일 전했다.
BIS는 다음의 3가지를 요점으로서 보고했다.
– FTX 파탄 등으로 인한 파란 시 기관투자가가 팔고 개인 투자자가 사고 있었다.
– 과거 7년간의 데이터에서는 암호화폐 거래 앱 사용자 대부분이 비트코인(BTC)으로 손실을 보고 있었다.
– 암호화폐 시장 혼란은 더 넓은 금융시장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았다.
우선 구 테라 생태계 시스템 붕괴 시 및 FTX 붕괴 시에는 바이낸스 등 주요 플랫폼에서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었다. BIS는 이 움직임을 사용자들이 급락한 토큰을 내려놓고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려 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한다.
이럴 때 1,000 BTC가 넘는 자산이 담긴 지갑 소유자인 큰손 투자자, 일명 ‘고래’는 쇼크가 일어난 날짜 후 며칠 사이에 비트코인 보유량을 줄이고 있었다.
또 가격 패턴은 큰손이 가격 급락 전에 자산을 소액투자자에게 매각할 수 있었음을 시사한다. BIS는 큰손들은 작은손들을 희생시켜 이익을 얻었다고 분석했다.
※ BIS란: BIS(국제결제은행)는 스위스 바젤에 본부를 둔 63개국 지역의 중앙은행을 회원으로 하는 조직.
[투자 앱 사용자 손실]
BIS에 따르면 신규 사용자 증가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과 연동돼 있었다. 통상은 가격의 상승으로부터 약 2개월 늦게 유저수의 상승을 볼 수 있다고 하고 있다.가격과 사용자 수 상승은 이더리움(ETH)에서도 마찬가지였다.
BIS는 이런 추세에서 전 세계 대부분의 경제권에서 사용자 상당수가 손실을 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BIS는 95개국 이상, 200개 이상의 암호화폐 거래 앱 사례를 분석. 신규 이용자들이 앱을 처음 내려받은 달부터 매달 약 100달러(약 13만원)의 비트코인을 구입했다고 가정하고 시뮬레이션을 실시했다.
그 결과, 평균적인 투자자는 2022년 12월까지 약 900달러(약 117만원)를 투자해, 그 중 약 절반인 약 431달러(약 55.8만원)를 잃었다. 투자자들이 앱을 다운받고 매달 투자하는 경우 5분의 4 이상의 사람들이 자금을 잃었다고 한다.
브라질 인도 파키스탄 태국 터키 등 신흥시장경제권에서는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되는 비율이 더 높아졌다.
[글로벌 정책 대응을 촉구함]
BIS는 암호화폐 시장 혼란에서는 영향을 받은 개인투자자가 있었지만 보다 광범위한 금융시스템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밝혔다. 다만 암호화폐와 더 넓은 금융시스템이 현재보다 밀접하게 연관돼 있었다면 암호화폐 시장 충격이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커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BIS는 글로벌하게 협조하여 정책 대응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여 다음과 같이 의견하고 있다.
“선택사항으로는 특정 암호화폐 활동 금지, 암호화폐 시장 외부와의 연결을 제한하는 것, 섹터에 대한 규제 혹은 이들을 조합하는 것을 들 수 있다.
외부와의 연결에 제한을 두는 것은 암호화폐의 위험이 실물경제나 전통적인 금융시스템으로 파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시장 건전성, 투자자 보호, 금융 안정성을 촉진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 조합이 필요할 것이다.”
BIS는 지난해 12월 기존 은행에서 암호화폐 보유 상한선을 자산총액의 2%까지로 하는 기준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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