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환 창구가 열리면서 이달 들어 마운트곡스(Mt.Gox) 채권단의 첫 비트코인 지불이 시작될 수도 있다. 이를 더블록이 2일 전했다.
1월 성명에 따르면 채권단은 3월 10일부터 조기 상환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러한 상환이 완료되는 마감일은 9월 30일이다. 이것은 조기 일시불 및 중도금을 포함한 상환의 첫 번째 부분에 대한 것이며, 추후 추가 상환이 있을 예정이다.
마운트곡스 채권자인 블록스트림의 CEO 애덤 백은 텔레그램을 통해 “글쎄요, 저는 2014년에 마운트곡스에서 아직 가지고 있던 비트코인을 손실로 거의 처리했기 때문에 철학적으로 지금 돌려받는 것은 콜드스토어에 대한 보너스입니다”라고 말했다.
암호화폐 거래소는 이 기간에 추가 지연을 할 수 있다. 각 채권자는 거래소에 등록하고 이를 지명해야 자금을 대신 받을 수 있었다. 거래소들은 결제를 얼마나 빨리 처리할 것인지에 대한 다양한 타임라인을 제시했는데, 비트고는 20일 이내에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고 크라켄은 결제 처리에 최대 90일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얼마나 나올 예정인가?]
이 기간 동안 얼마나 많은 비트코인이 채권자들에게 나눠질지에 대한 명확한 설명은 없지만, 2019년 대차대조표에 따르면 총 142,000 BTC(현재 4조 4217억원), 143,000 BCH(253억원), 690억엔(약 6630억원)의 일부가 될 것이다. 두 채권자에 따르면 대차대조표는 그 이후로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청구인들은 민사회생 청구액의 약 21%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이후 환율이 재평가되었기 때문에 파산 당시의 채권 가치와 다르다.
결제는 암호화폐(비트코인 및 비트코인캐시)와 법정화폐의 혼합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각 채권자의 청구액 중 처음 20만엔(약 192만원) 상당은 엔화로 지급될 것이다. MtGoxInsolvency 서브레딧 진행자와 다른 채권자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이들의 청구액이 이 금액보다 크고 암호화폐와 현금을 선택하면 최초 결제 후 약 71%의 암호화폐와 29%의 현금을 혼합해 받게 된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마운트곡스의 최대 채권자 중 두 명인 옛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코이니카(Bitcoinica)와 마운트곡스투자펀드(MGIF)가 조기 일시불로 가기로 선택했다. 그것은 그들의 지불이 현금으로 완전히 지불되도록 자동적으로 청산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신, 그들은 암호화폐와 현금을 혼합하여 지급받을 것이다.
MGIF는 익명의 일본 로펌이 2022년 작성한 법적 메모를 공개해 조기 일괄 옵션을 결정한 근거가 됐다. 메모에는 조기 일괄 지급 옵션을 선택하는 대신 최종 지급 방식을 고수하기로 선택한 사람들이 5년에서 9년을 기다리게 될 수도 있다고 명시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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