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암호화폐 시장동향 .. 비트코인 장중 280000 달러대 돌파 등

20일 암호화폐 시장동향에 대해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지난 주말 17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86달러(1.1%) 하락했고 나스닥은 384달러(0.74%) 하락했다.

미 은행의 파탄이 잇따르는 가운데 금융 대기업 크레디트 스위스의 경영 우려가 급속히 대두하는 등 세계적인 금융 불안의 고조가 배경에 있다.

한편 스위스 투자은행 대형 UBS가 크레디트 스위스의 거액 인수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려 후퇴로 이어졌다. UBS의 매수가 하한가를 지탱했지만, 경기 후퇴 우려도 뿌리 깊고, 매도 선행의 상황은 계속된다.

세계적으로 전례 없는 속도로 급속한 금리인상이 계속되면서 불거진 금융기관의 부실 및 재정 우려는 빙산의 일각으로 평가되고 크레디트 스위스가 발행했던 고액의 후순위채 AT1채(약 22조원)가 무가치해진 것도 대형 투자운용사에 미칠 영향이 불가피해 시장심리를 악화시킨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시황]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12% 상승한 27,503달러로 나타났다.

BTC/USD 일봉

한때 28,300달러를 웃돌며 2021년 강세장 바닥인 28,800달러에 육박했다가 이후 반락했다.

20일에 미일유럽의 중앙은행이 협조해 「달러 자금의 공급 강화」를 발표하는 등 금융 불안의 불식에 노력하는 움직임이 있다. 투자사 얼라이언스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들은 작금의 암호화폐 상승에 대해 리스크 프로파일 재검토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금융위기 리스크에서 리먼 쇼크 후인 2009년 1월에 탄생한 비트코인의 진가에 대한 확인 이슈가 있다.

비트코인 제네시스 블록에는 ‘금융위기 중앙은행 두 번째 구제’를 보도한 영국 타임스 제목을 모방한 ‘Chancellor on brink of second bailout for bank’ 문구가 새겨져 있어 중앙은행 및 전통금융시장에 대한 ‘안티테제(최초의 주장인 정립(定立)에 대립하고, 그 최초의 명제를 부정하여 새로운 주장이 세워진다)’로 간주돼 왔다.

각국에서 법정통화가 대량 발행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에 의한 고물가로 상대적으로 현금 및 예·적금의 가치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가치의 보존수단”으로서 금(골드)이나 비트코인과 같은 대체자산으로의 도피수요가 발생하기 쉽다.

신흥국에서는 아르헨티나의 연간 인플레이션율이 2022년 3월 시점의 55.1%에서 더욱 급진. 2023년 2월 100%를 넘어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2월 암호화폐 시세 하락 국면에서는 BTC가 달러 기준 34% 하락한 반면, 아르헨티나 페소 기준에서는 20%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한 경제나 자국 통화가 극단적으로 불안정한 국가에서는 대체 자산으로 유용한 면을 제공한다.

미국 은행 실리콘밸리뱅크(SVB)의 부실과 크레디트 스위스의 금융 불안도 영향을 미쳐 비트코인과 함께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값도 급등하고 있다. NY 금 선물 가격은 금년 1월의 최고치를 웃도는 1트로이온스=1988달러까지 상승했다.

금 가격 주봉

미 금융당국의 금리인상 속도 둔화 및 정지 의도가 비트코인 상승의 주요인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한국 시간 23일 3시로 앞둔 가운데 관망 기조가 강해질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차기 FOMC에서는 25bps의 금리인상을 현시점에서 70% 정도 예상되고 있지만,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급속한 금융긴축 단행이 은행 파탄으로 이어진 측면이 지적되는 가운데, 「금융 시스템의 안정」을 우선해, 이 타이밍에 피벗(정책 전환)을 시사해야 할지 지극히 어려운 방향타를 요구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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