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암호화폐 시장동향 코인포스트가 보도. 지난 주말 미국 NY 주식시장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5달러(0.01%) 상승했고 나스닥은 0.76% 상승 마감했다.
7일 발표된 미국 고용통계에서는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가 예상 범주에 들었지만 실업률은 예상을 밑돌았다.
5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25bp의 추가 금리인상이 예상되는 한편 시장은 이미 이후의 금리인상 정지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장기금리가 떨어지고 달러 가치가 떨어지면 주식과 비트코인(BTC) 등 위험자산에는 순풍이 된다.
[암호화폐 시황]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0.94% 상승한 28,323달러.
지난 주말에는 대형 분산형 거래소(DEX) 스시스왑에서 스마트 컨트랙트상의 취약성이 악용돼 330만 달러 상당의 해킹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록체인 보안기업 PeckShield는 SchiSwap 및 관련 컨트랙트로의 디지털 지갑 접속을 “Revoke”(취소)하도록 호소하고 있다.
1 BTC 이상 보유한 지갑 주소 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또 연초 이후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반해 평균 거래량(주평균)의 간헐적 감소가 확인되고 있어 2024년 3월경의 ‘반감기’ 이후를 내다본 장기보유를 전제로 단기적인 매매를 피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음 반감기에서는 신규 공급량 마이닝(채굴) 보상이 6.25 BTC → 3.125 BTC까지 감소해 그 희소가치가 점점 높아지게 된다.
디지털에셋 생태계 기업 투자를 실시하는 글로스에쿼티 펀드 「10t 홀딩스」의 공동 창설자인 타피에로는 작금의 비트코인 시세에 대해, 「기관 투자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고 지적.
그 이유로 해시레이트(채굴속도)의 급상승, Ordinals NFT의 시장규모 확대, 개발자수 증가를 들었다.
Ordinals Protocol의 등장으로 비트코인의 최소 단위인 satoshi(사토시)에 이미지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게 됨으로써 고액 거래되는 이더리움 기반의 「Crypto Punks」의 스핀오프판 「Ordinal Punks」 등이 급속히 대두되었다.
Ordinals Protocol은 2017년 SegWit 이후 약 4년 만인 2021년 11월 비트코인 대형 업그레이드에서 구현된 Taproot 기능을 이용한 것이다.
Ordinals의 장단점에 대해서는 수수료 상승에 따른 편의성 저하나 결제 이용 주목적과 상반되는 견해 등 찬반양론이 있지만 데이터 분석 기업 Glassnode는 지난 2월 리포트 내에서 “비트코인 거래 수수료 상승 요인이 되지만 영향은 현 시점에서는 제한적이다. 소액의 BTC를 보유하는 액티브 유저의 증가가 인정된다」등이라고 지적했다.
네트워크의 견고성이 향상되어 개발자가 증가하면 마이너(채굴업자)의 활성화로도 이어진다.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는 연초 이후 반전 상승도 등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알트코인]
샤펠라(Shanghai + Capella) 업그레이드를 앞둔 이더리움(ETH)에 대해서는 선물시장에서의 Funding Rate(자금조달률)에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아 롱/숏 선물금리가 거의 평평했다.
발리데이터 출금 기능 구현에 의해 지금까지 잠겨온 비콘 체인의 스테이킹 보상이 해제되기 때문에 상응하는 매도압력이 상정되지만 현재 거래량으로 충분히 흡수할 수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컨트랙트에 잠겨 있는 양은 1800만 ETH에 이르며, 발리데이터 보상으로는 100만 ETH 이상이 축적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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