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루(BTR) 거래소 해킹으로 4월 14일 퀀트(QNT) 토큰 가격이 몇 시간 만에 7.6% 하락했다. 이를 크립토슬레이트가 보도했다.
갑작스러운 가격 폭락을 본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4월 14일 06:00 UTC(14일 오후 3시 KST)쯤 해킹을 의심했다.
비트루 팀은 UTC 10시에 “07시 18분에 그들의 핫월렛 중 하나에서 짧은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을 발견했다”는 공식 공지를 발표했다.
발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리는 이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었고 더 이상의 자금 착취를 막을 수 있었다. 우리는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현재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공격자들은 ETH, QNT, GALA, SHIB, HOT, MATIC 등의 통화로 약 2,300만 달러(약 300억원) 상당의 자산을 인출할 수 있었다.”
비트루 팀은 패닉을 달래기 위해 “이 지갑에 비트루 전체 자금의 5% 미만이 들어 있다”고 덧붙였다. 그 발표는 다른 모든 지갑들이 안전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커뮤니티에 확신을 주었다.
하지만, 그 팀은 또한 완벽한 보안을 보장하기 위해 모든 지갑을 다시 확인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비트루 팀은 4월 18일까지 모든 출금을 중단했다. 마지막으로, 이 발표는 “이 사건으로 인해 영향을 받은 확인된 모든 사용자는 전액 보상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CryptoSlate 차트 에 따르면 QNT 토큰의 하락은 4월 14일 01:00 UTC에서 127.28 달러로 시작되었지만, 같은 날 05:00 UTC까지 QNT 가격은 7.6% 하락한 117.59 달러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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