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샨 와히 전 코인베이스 제품 매니저는 내부자 거래 사건에서 유죄를 인정했다.
그는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 코인베이스의 상장 정보에 대한 기밀 정보를 공유했음을 인정했다. 그는 해당 정보를 그의 형제 니킬 와히와 친구 사미르 라마니에게 유출했다. 그 과정에서 이들은 100만 달러(약 12.6억원) 이상을 벌었다고 한다.
뉴욕 남부 지방 검사 데미안 윌리엄스(Damian Williams)는 주식 시장이든 암호화폐 시장이든 내부자 거래는 심각한 연방 범죄라고 말했다.
앞서 2022년 7월 미국 법무부는 이샨 와히가 그의 형제 니키 와히와 친구에게 코인베이스의 상장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니킬 와히는 2022년 9월 미국 지방법원 가상재판소 청문회에서 내부자 거래 공모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코인베이스의 기밀 정보에 따라 거래한 것을 인정해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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