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커런시그룹(DCG)이 자회사인 암호화폐 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제공하는 투자신탁 지분을 일부 매각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8일 전했다.
본 내용은 관련 문건을 입수한 ‘Financial Times(FT)’가 8일 보도. 매각 목적은 파산한 자회사 암호화폐 대출기업 제네시스의 채권자들에게 상환을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 DCG란, 투자를 2012년에 시작한 대형 암호화폐 대기업. 자회사로는 그레이스케일과 제네시스 외에 마이닝 관련 기업 파운드리,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데스크 등을 거느리고 있다.
그레이스케일이 제공하는 금융상품 중 DCG는 여러 투자신탁을 매각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대상의 예로서 거론되고 있는 것은 이하의 5 상품.
– Ethereum Trust
– Litecoin Trust
– Bitcoin Cash Trust
– Ethereum Classic Trust
– Digital Large Cap Fund (복수 종목의 바스켓에 연동)
그 중에서도 DCG가 최근 특히 매각을 추진하고 있던 곳은 이더리움(ETH)의 투신. 지난달 24일부터 여러 차례 나눠 이더리움투신 지분의 약 4분의 1을 매각했다. 이 거래로 이 회사는 약 2,200만 달러(약 276억원)의 자금을 벌어들였다.
그레이스케일의 암호화폐 투자신탁은 장기간에 걸쳐 원자산 가격보다 싸게 거래되는 상태가 지속. 현 시점에서 이더리움 투자신탁은 -50% 이상의 디스카운트(마이너스 프리미엄)로 거래되고 있다.
DCG는 이더리움 투신의 주당 기준가격이 16달러인 반면 8달러에 매각됐다. DCG는 매각 이유에 대해 포트폴리오 조정이 목적이라고 설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네시스의 파산]
이번 매각 이유로 사명이 거론되고 있는 제네시스는 지난달 미국 연방파산법 11조(챔터11)에 따른 파산을 신청했다. 파탄한 쓰리애로우캐피탈(3AC)의 채무 불이행이나 FTX 파탄 등이 영향을 미쳤다. 제네시스의 파탄은 이 회사와 제휴해 서비스를 제휴했던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 등에게도 영향을 주고 있다.
이번 주에는 DCG와 제네시스가 주요 채권자 그룹과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합의사항으로는 제네시스 채무정리, 제네시스 사업 매각이 꼽힌다.
제네시스의 채권자는 10만 명으로 추정 부채는 10억 달러(약 1조 2,553억원) ~ 100억 달러(약 12조 5,500억원). 보유 자산도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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