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마스빗 소식.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목요일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이 미국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암호화폐 스테이킹 서비스를 ‘즉각’ 종료하고 미등록 증권 제공 혐의에 대해 3000만 달러(약 379억원)의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SEC는 크라켄의 지주회사인 페이워드벤처스와 페이워드트레이딩이 스테이킹 서비스와 프로젝트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들은 적어도 2019년부터 대중에게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크라켄은 한 블로그에서 미국 고객이 스테이킹을 위헤 제공한 이더리움 이외의 자산을 자동으로 해지할 것이며, 이더리움은 상하이 업그레이드가 발표되면 해지될 것이라고 밝혔다(상하이가 돼야 보상금과 원 ETH가 인출 가능).
미국 고객은 새로운 자산(이더 포함)을 스테이킹 할 수 없지만, 비미국 고객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
한편, 어제 코인베이스 CEO는 “미 SEC가 개인 고객을 위한 암호화폐 스테이킹을 금지할 수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며 “그런 일이 허용된다면 미국에 끔찍한 길이 될 것으로 믿기 때문에 그렇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건이 향후 미국 스테이킹 금지의 선례가 될지 업계는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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