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 억만장자 조지 소로스의 펀드, 암호화폐 회사에 대한 노출 증가

15일 코인데스크는 억만장자 조지 소로스 산하 펀드인 소로스펀드매니지먼트(Soros Fund Management)가 지난해 말 일부 암호화폐 회사의 대한 비중을 늘렸다.

12월 3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13F 서류에 따르면 이 펀드는 암호화폐 채굴업체 마라톤디지털홀딩스(Marathon Digital Holdings)의 전환사채 3960만 달러(약 503억원) 상당을 매입했다. 이와 함께 이 펀드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주식 5만주에 대한 콜옵션과 풋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보통주 배팅/헤지 외에도 이 펀드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우선주로 2억 달러 가까이 보유하고 있다. 이 펀드는 또한 암호화폐 은행 실버게이트뱅크 주식 10만 주의 풋옵션도 보유하고 있다. 제출은 2022년 말 기준으로, 계속 보유하고 있는지 여부는 불분명하다.

앞서 소로스펀드는 2021년 장세장에서 소량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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