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기업 지멘스(Siemens), 폴리곤 기반으로 회사채 발행

독일 거점의 대형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Siemens)는 14일 퍼블릭 블록체인상에서 첫 디지털채를 발행했다고 보고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15일 전했다.

6,000만유로(약 823억원)의 회사채로 만기는 1년, 폴리곤(MATIC)의 블록체인을 이용한 것이다. 독일 전자증권법에도 준거하고 있다. 디지털채는 데카뱅크, DZ뱅크, 유니온인베스트먼트 등의 투자자들에게 직접 판매됐다.

독일에서는 2021년 6월 전자증권법이 시행된 이후 블록체인을 이용한 디지털 채권 발행이 가능해지고 있다.

지멘스는 은행 등 증권을 취급하는 중개기관을 거치지 않고 투자자에게 채권을 직접 판매한다. 거래는 2일 이내에 완료되었다고 말했다. 지멘스의 재무 담당자 Peter Rathgeb는 다음과 같이 코멘트하고 있다.

“종이에서 퍼블릭 블록체인으로 옮겨 증권을 발행함으로써 기존보다 훨씬 빠르고 효율적으로 거래를 실행할 수 있게 됐다. 독일의 디지털 증권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에 도달했다. 우리는 그 발전을 앞으로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다.”

지멘스의 최고재무책임자 Ralf P. Thomas도 디지털 변혁을 뒷받침해 나가는 자세를 강조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멘스는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로 고객사의 디지털화를 지원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 그렇기 때문에 금융 분야에서도 최신 디지털 솔루션을 테스트하고 활용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블록체인 기반 채권 발행에 성공함에 따라 지멘스는 자본시장 및 증시용 디지털 솔루션 개발에도 선구자가 됐다고 지속하고 있다.

[JP모건과도 블록체인 제휴]

지멘스는 미국 금융 대기업 JP모건과도 블록체인 분야에서 제휴하고 있다. 2021년 12월에는 JP모건이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지멘스와 관련된 계좌 간 송금 자동화를 추진하는 결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채 발행 기업 잇따르다]

독일에서는 전자증권법이 시행된 이후 20개 이상이 블록체인 상에서 디지털 채권을 발행하고 있는 중이다. 독일의 대형 증권서비스 제공업체 데카뱅크와 도이체방크도 그 중에 꼽힌다.

세계에서도 다양한 조직이 디지털 채권을 발행해 왔다. 동남아 최대 DBS은행은 2021년 동행 최초로 증권형 토큰 오퍼링으로 120억원 상당의 디지털 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기타 사례의 일부로는 프랑스의 대형 은행 소시에테 제너럴 그룹이나 이탈리아의 고급차 메이커 「Mazzanti Automobili(마잔티 오토모빌리)」의 증권형 토큰 발행이 있다.

※ 증권형 토큰이란, ‘유가증권을 토큰화해 블록체인 상에서 주고받는 것’이다. 유가증권은 보유한 자산을 증명하는 것이어야 하며, 그 가치가 법정통화 등으로 담보됨에 따라 증권 토큰이란 ‘블록체인 상에서 관리하는 주식이나 채권 등’으로 대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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