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파산 신청 직전 약 77억 달러 자산 바하마서 미국 이전

16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바하마 법원이 임명한 공동임시청산인은 FTX가 지난해 파산 신청을 앞두고 77억 달러(약 9조 9,014억원)의 자산을 바하마에서 미국으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이 중 56억 달러는 바하마 자회사인 FTX디지털의 수탁계좌에서 미국 기업 FTX트레이딩으로, 21억 달러는 FTX알라메다리서치로 각각 이전됐다. FTX 대표는 나머지 자산이 바하마에 속할지, 미국에 속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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