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GBTC의 차익실현으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이 더 큰 압력을 받을 수 있다

비트코인은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전일대비 -3.09%로, 41,000달러대 부근에 거래되고 있다. 매도 우세의 배경에는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현물 ETF인 GBTC인 것으로 보인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19일 전했다.

JP모건은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ETF ‘GBTC’의 투자자들이 이익 확정(유출·매도)을 계속하면 비트코인 가격은 앞으로 몇 주 안에 추가 하락 압력에 직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GBTC의 이익확정에 대해서는 지난 목요일 거래 첫날부터 총 16.2억 달러(약 2조 1724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이 코인베이스로 송금돼 팔린 것으로 관측됐다. 또 어젯밤 4.18억 달러(약 5605억원) 상당의 비트코인도 코인베이스로 이동됐다.

JP모건은 지난주에도 투자자들이 앞으로 몇 주 안에 이익을 확정할 가능성이 높다며 최대 30억 달러(약 4조 230억원)의 GBTC 유출을 예측했다.

GBTC는, 현재 11 종목의 비트코인 ETF중에서 관리 수수료(1.5%)가 가장 높고, GBTC를 마이너스 프리미엄에 저렴하게 구입한 대규모 투자가나 트레이더가 블랙록이나 피델리티 등의 수수료가 저렴한 비트코인 ETF로 갈아타기 위해서 팔고 있다고 여겨졌다.

한편, JP모건의 애널리스트 니콜라오스 파르기니조글루는 「GBTC의 투자자의 대부분은 SEC 승인 후 보다 저렴한 현물 비트코인 ETF로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비트코인 시장으로부터 완전히 철수하는 것으로 이익을 얻고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분석가들은 GBTC 유출로 인해 펀드에 수수료를 낮추라는 압력이 가중되고 있으며, 현재 1.5%의 수수료가 다른 현물 비트코인 ​​ETF에 비해 “너무 높다”는 견해를 반복했다.

GBTC의 아웃플로우는 향후도 계속 될 예상이지만, 현재의 10 종목의 현물 ETF의 자금 플로우를 전체적으로 보면, 18일자로 넷플로우(인플로우와 아웃플로우의 차이)는 GBTC의 4.5억 달러분(18일)이 있지만 아직 12.45억 달러의 플러스가 되고 있다.

마이너 판매도 진행

GBTC 매도 뿐만이 아니라, 비트코인 마이너(채굴업자)에 의한 비트코인 매도도 진행하고 있는 것 같다.

크립토퀀트의 17일 데이터에 의하면, 그날(24시간 기간)의 마이너 매도는 10,600 BTC로, 당시의 가격으로 4.55억 달러(약 6101억원)였다고 한다.

4월 반감기 후의 BTC 보상 반감을 향해서 비트코인 매도로 보다 많은 ASIC 머신을 구입해 채굴 능력을 강화하는 목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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