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포브스지에 따르면 결제회사 체크아웃(Checkout.com)은 자금세탁과 컴플라이언스 문제로 8월 17일 바이낸스와 계약을 종료했다.
바이낸스에 보낸 서한에서 체크아웃 CEO Guillaume Pousaz는 바이낸스의 자금세탁방지, 제재 및 컴플라이언스(규정준수) 문제에 대해 우려를 제기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체크아웃은 최근 몇 달 동안 3억~4억 달러 규모의 바이낸스 거래를 처리했으며, 회사가 여러 국가에서 일련의 조사에 직면했기 때문에 바이낸스를 포기한 최신 결제 제공업체다.
이에 바이낸스는 체크아웃의 계약 종료 근거에 동의하지 않으며 법적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
Dewi Mustajab 바이낸스 대변인은 성명에서 “우리는 업계 최고의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데 큰 진전을 이뤘으며 규제 기관 및 파트너와 더 많은 신뢰를 쌓기를 희망한다. 체크아웃의 탈퇴는 우리의 서비스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고 그는 전했다.
앞서 6월 바이낸스의 법정 파트너인 페이세이프(Paysafe)는 2023년 9월 25일부터 바이낸스 사용자에게 유로화 입출금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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