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x 리서치: 강세장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GBTC 매도 증가 땐 더 깊은 조정

6일 블록비츠 소식. 10x리서치(설립자 및 애널리스트 마커스 틸렌)는 6일 소셜미디어에 기고한 글에서 비트코인 강세장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장 유동성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거시적 사건(금리 인상이나 주식시장 조정을 통해)이 발생하지 않는 한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간밤의 큰 하락으로 인해 향후 1~2주 동안 가격이 횡보할 수 있다.

10x리서치는 이번 사고가 예견됐다고 밝혔다. 암호화폐에서 가장 높은 수익은 중간 고점이나 사이클이 끝날 때 나타나지만 이때 변동성은 매우 높다. 지난 밤, 2010년에 만들어진 알 수 없는 지갑 주소가 역대 최고치 근처에서 비트코인을 대량으로 매도했다. 하지만 이것이 유일한 비밀 판매자는 아닐 수 있다.

일각에서는 1월 비트코인 가격 하락을 FTX 채권자들이 그레이스케일의 GBTC를 10억 달러 상당 매각한 탓으로 돌린다. 2월 중순 파산 판사는 제네시스가 GBTC(및 기타 암호화폐 자산)를 거의 20억 달러 상당 매각한다는 요청을 승인했다. 지난 5거래일 동안 GBTC 매도가 크게 늘면서 시장에 충격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며칠이 걸리고 시장은 더 깊은 조정에 직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