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는 이번 주 수요일 이더리움 현물 ETF의 상장 신청에 대해 그레이스케일, 코인베이스와 회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움직임이 시장에 호감돼 ETH가 한때 3,993달러까지 상승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9일 전했다.
양사는 이번 회의에서 이더리움 ETF의 안전성에 관한 SEC의 우려를 불식하려고 했다. ETH의 커스터디를 담당하는 코인베이스는 프리젠테이션 자료로, 이더리움은 ETH가 시장의 부정과 조작을 대폭 제한하는 구조가 있어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CME와 포괄적인 감시 공유 계약을 맺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승인에 이르기까지 각 회사의 스태프는 SEC 당국자와 회의를 거듭해 ETF의 구조나 신청서류의 수정을 해왔다. 이더리움 ETF도 같은 길을 따라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SEC는 피델리티와 블랙록의 이더리움 ETF 신청 판단을 연기했다. 한편 많은 관계자들은 5월 최종 판단에 눈을 돌리고 있으며 올해 승인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견해도 있다.
덧붙여 이더리움은 다음 주 13일에 대형 업그레이드 「덴쿤(Dencun)」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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