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 FTX 전 CEO SBF에게 징역 50년 구형

미국 검찰이 법원에 샘 뱅크먼-프리드(이하 SBF) 전 FTX CEO를 최대 50년간 수감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법원에 요청했다. 이를 더블록이 16일 전했다. 도권 데려가라

미국 뉴욕 남부지방법원의 데미안 윌리엄스 검사가 서명한 메모에 따르면 오는 3월 28일 선고를 앞둔 SBF는 40~50년형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편안한 성장, MIT 교육, 금융에서의 명예로운 시작,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통해 SBF는 자신이 그려온 보람 있고 생산적이며 이타적인 삶을 추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그의 삶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탐욕과 오만함, 야망과 합리화, 그리고 위험을 무릅쓰고 다른 사람의 돈으로 도박을 반복해 왔다. 그리고 심지어 지금도 SBF는 그가 한 일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정하기를 거부한다.”

지난 2월 법원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SBF의 변호인단은 그의 징역형을 63개월에서 78개월로 해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그의 가족들은 아들의 선처를 호소하는 서한을 법원에 제출하기도 했다.

SBF는 지난 11월 뉴욕에서 열린 배심원단에 의해 FTX의 고객, 대출 기관, 투자자들을 편취한 7개의 범죄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았다.

검찰은 SBF가 “지난 10년간 최대 규모의 사기를 조직했다”고 말했다. 또한 검찰은 메모에서 “아직 아무도 배상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SBF의 형량이 40~50년 사이여야 한다고 밝혔는데, 그 이유 중 하나는 그의 범죄가 “심각하고 장기적이었고 피해자들에게 재정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수십억 달러의 피해를 입혔기 때문”이라고 검찰은 말했다. 검찰은 SBF가 체포된 후에도 범죄 행위를 중단하지 않아 형량이 더 가중됐다고 밝혔다. 

한편, 그의 선고는 루이스 크팔란 판사에 의해 오는 3월 28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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