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이더리움과 몇몇 다른 암호화폐를 상품이라고 재차 단언하면서 규제기관이 거대 디지털 자산 업계에 대한 규제권을 놓고 줄다리기에 들어갔다고 27일 더블록이 보도했다.
화요일 파생상품 규제당국이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쿠코인의 운영자들을 상대로 제기한 법적 소송에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이 상품이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CFTC의 주장은 규제 당국이 규제 범위 내에서 블록체인의 고유 토큰을 상품화하려는 최근 시도를 공개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최근 몇 년 동안 CFTC와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어느 기관이 성장하는 디지털 자산 산업을 규제해야 하는지에 대해 논쟁을 벌여왔다. CFTC의 로스틴 베넘 위원장은 지난해 의회 청문회에서도 의원들에게 이더가 상품이라고 말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아직 이더리움을 증권으로 명확히 발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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