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은 제롬 파월 연설이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잭슨 홀 미팅을 소집할 예정이다. 이를 코인게이프가 24일(현지시간) 전했다.
탈달러화 우려가 팽배한 상황에서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은 2023년 8월 24~26일(현지시간) 잭슨 홀 미팅이라 불리는 연례 경제정책 심포지엄을 소집할 예정이다. 지난 2년간 미 연준 행사의 역사를 보면 기대를 모았던 컨퍼런스 기간 동안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
세계 경제 변화에 초점
2021년과 2022년에 걸친 미국과 기타 경제체가 팬데믹의 영향을 다루는 상황에서, 올해 행사의 초점은 “세계 경제의 구조적 변화”라는 주제에 맞춰질 것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지정학적, 경제적 효과와 국제 무역 결제를 위해 미국 달러를 대체하려는 브릭스 그룹의 위협은 최근에 지배적으로 많은 소음을 만들어 왔다. 2023년 회의는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많은 중대하고 잠재적으로 장기간 지속될 수 있는 발전들을 탐구할 것이라고 한다.
2023년 잭슨 홀 미팅에서 제롬 파월 연설
한국시간 2023년 8월 25일 23시 5분에는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이 컨퍼런스에서 발언을 할 예정이다. 연준 의장의 이번 연설은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의 맥락에서 기대감이 높게 다가올 것이다.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 목표에 대한 그의 언급, 2% 인플레이션 목표를 향한 연준의 경로 및 그에 따른 목표 금리 결정에 대해 시장 참가자들은 면밀히 살펴볼 것이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도 미 연준 의장과 같은 날 연설을 앞두고 있다. 한편 파월 의장의 연설은 지난 몇 주간 자산가격 하락으로 주춤했던 암호화폐 시장에 변동성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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