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하루에 11억 달러 이동해 1년 만에 세 번째로 큰 비트코인 인출 기록

코인베이스 거래소에서는 3월 28일(현지시간)에 11억 달러(약 1조 4822억원)에 달하는 약 16,100 BTC의 대규모 인출을 목격했다. 이를 크립토슬레이트가 29일 전했다.

아캄 인텔리전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러한 대규모 유출은 두 개의 개별 거래에서 발생했으며, 첫 번째 거래는 약 5억 7,400만 달러에 달하는 약 8,100 BTC와 약 5억 6,600만 달러에 달하는 약 8,000 BTC였다.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이번 인출은 지난 한 해 동안 코인베이스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이며, 이 세 번의 대규모 유출은 모두 지난 3월에 발생했다. 이 기간 동안 바이낸스와 제미니 등 다른 주요 거래소에서도 눈에 띄는 인출이 발생했다. 이러한 대규모 움직임은 비트코인이 7만 달러 선에서 가격을 통합하는 것과 동시에 디지털 자산 시장 내에서 투자 심리 또는 전략적 포지셔닝의 변화를 잠재적으로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