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업 스트라이프가 암호화폐 기반 상거래에 대한 관여를 되살리며 올 여름부터 USD코인(USDC) 거래 지원에 나선다. 이를 더블록이 26일 전했다.
스트라이프는 스테이블코인 결제가 몇 주 안에 서비스 제공업체의 체크아웃 제품군에 통합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는 ‘즉각’ 법정화폐로 결제될 것으로 보인다.
스트라이프의 공동 창업자 존 콜리슨은 X에 시연 영상과 함께 “암호화폐가 돌아왔다”며 “스트라이프는 올 여름부터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지원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거래는 온체인에서 즉시 결제되고 자동으로 법정화폐로 전환된다”고 덧붙였다.
“우리는 스트라이프 사용자가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허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글로벌 범위를 확장하고 고객이 은행 계좌나 신용 카드가 없더라도 쉽고 빠르며 신뢰할 수 있는 거래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서비스 제품군에 암호화폐를 통합하려는 스트라이프의 최근 노력은 회사가 플랫폼에서 비트코인 결제를 단계적으로 중단한 지 몇 년 후에 이루어졌다. 회사는 당시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으로 인해 토큰이 “교환 수단이 아닌 자산”으로 더 적합해졌다고 판단하여 2018년에 이 실험을 중단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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