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는 2024년 공화당 대통령 선거 유력 후보 도널드 트럼프와 ‘암호화폐에 대해 토론했다’는 블룸버그 보도에 반박해 그 내용을 부정했다.
머스크는 블룸버그의 보도를 참조한 게시물에 반응해, 자신이 암호화폐에 대해 트럼프에 조언하고, 다가오는 공화당 전당대회에 참석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고 있었다는 내용을 부정. 또한 수요일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가 올 11월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마스크의 ‘자문 역할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머스크는 X에서 해당 보도에 대해 “나는 일반적으로 정부에서 국민에게 권력을 이양하는 것에 찬성하지만, 암호화폐에 대해 트럼프와 논의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머스크는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을 지지했지만 바이든 행정부가 전기차 업계 논의에서 테슬라보다 포드나 제너럴모터스 같은 전통적인 자동차 업체를 우대하는 점 등에서 점차 정책적 측면과 개인적인 이견이 드러나면서 불만을 표시했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의 진영은 재선을 목표로 하는 캠페인 속에서 2주 정도 전부터 암호화폐 업계의 중요 인물 등에게 조언을 구하기 시작하고 있는 것도 보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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