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8개의 투자 수단을 승인한 지 약 3주 만에 자산운용사 프로쉐어스(ProShares)의 현물 이더리움(ETH) ETF 신청을 추가했다. 이를 코인텔레그래프가 11일 전했다.
SEC는 6월 10일 제출한 서류에서 뉴욕증권거래소(NYSE) 아르카가 프로쉐어스 이더리움 ETF의 주식을 상장하고 거래할 수 있는 규칙 변경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연방등기부에 게재된 후 21일 동안 ETF 신청에 대한 공개 의견을 요청하고 있으며, SEC가 결정을 승인하거나 승인하지 않거나 일정을 연장할 수 있는 45일의 시간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5월 23일, SEC는 미국 거래소에서 처음으로 현물 이더리움 ETF의 상장과 거래를 신청한 8개 자산운용사들로부터 19b-4 제출을 공식 승인했다. 최종 승인을 위해서는 SEC가 현물 이더리움 ETF의 S-1 등록명세서에 서명해야 공식적으로 거래를 시작할 수 있지만, 이 과정은 몇 달이 걸릴 수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7월 중에 거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임스 세이파트 ETF 분석가는 6월 10일 X 포스트에서 “프로쉐어스 ETF가 다른 ETF와 함께 1일차에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누가 알겠습니까?”고 말했다.
2023년 10월 프로쉐어스는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ETH 선물과 연계된 현물 투자 수단의 주식 상장 및 거래 승인을 받은 최초의 자산운용사 중 하나였다. 이 회사는 또한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에서 비트코인 전략 ETF를 BITO라는 티커로 제공한다.
SEC가 최초 승인 후 프로쉐어스의 현물 이더리움 ETF 공모에 청신호를 밝힐지는 불투명하다. 서류에는 위원회가 신청을 고려할 것이라는 내용만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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