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더블록에 따르면 전 페이팔 CEO이자 파운더스펀드의 공동 창업자인 피터 틸은 비트코인을 여전히 보유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더 일찍 더 많이 샀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피터 틸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을 팔았느냐’는 질문에 “나는 여전히 비트코인을 약간 가지고 있다. 나는 내가 사야 할 만큼 충분히 사지 않았다”고 답했다.
다만 틸은 비트코인의 가격 잠재력에 대해서는 “여기서부터 그렇게 극적으로 오를지는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월 로이터통신은 피터 틸의 벤처캐피털 회사 파운더스 펀드가 지난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모두에 1억 달러(약 1379.5억원)를 투자했다고 보도했으며, 비트코인 3만 달러를 밑도는 가격에 투자했다고 보도했다.
파운더스 펀드는 2014년 처음으로 비트코인에 투자하기 시작했으며, 2022년 시장이 붕괴되기 전에 매각하여 18억 달러(약 2조 4831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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