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퀀트 CEO는 비트코인 현 상황이 매집 국면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매집 국면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30일간 비트코인을 단 한 번도 매도하지 않은 영구 보유자 주소로 35만 8천 BTC가 전송되어 축적되었다. 또한 7월 현물 ETF로 유입된 BTC는 5만 3천 BTC에 달했다.
‘비트코인 매집 주소 유동성(GBTC 포함) 및 수요’ 메트릭을 보면 유입된 비트코인이 영구적으로 커스터디 지갑에 보관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매도한 적 없이 매집만 하는 지갑 주소의 비트코인 수를 보면 유례가 없이 증가된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지난 30일 동안 고래들의 지속적인 매집만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두 번째 차트인 ‘비트코인 현물 ETF vs 영구 보유자 30일 수요 변화’를 보면 파란색 선은 오로지 현물 ETF로 유입된 주소의 비트코인 수이며, 주황색 선은 30일 동안 비트코인을 매도하지 않고 매집만 한 주소들의 비트코인수다.
두 수치는 상당한 갭을 나타내고 있으며 대체로 현물 ETF로 인한 수요가 영구 보유자들보다 많긴 하지만 압도적이지는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매집이 오로지 현물 ETF 만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현 국면이 정점이 아닌 매집 국면인 이유는 ’30일 미만 단기 보유자 실현 시가총액’을 보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이는 고래들이 적극적인 수익 실현 상황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만약 이들의 실현된 시가총액이 가격 상승과 동시에 거래소 입금 현상이 발생되며 증가한다면, 더 이상 매집국면이 아니라 분배 국면으로 해석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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