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현재 67,349 달러로 전일대비 5% 상승했다.
이 랠리는 도널드 트럼프가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리는 올해의 비트코인 컨퍼런스에서 연설하기 전에 발생했다. 컨퍼런스 웹사이트에 따르면, 전 미국 대통령은 7월 27일 오후 2시(현지시간; 한국 28일 04시?)부터 나카모토 무대에 등장하여 30분 동안의 세션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 하루 동안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5,400만 달러의 비트코인 포지션이 청산되었다.
트럼프가 비트코인 2024에서 기조연설을 하면 그는 이런 업계 행사에 참석하는 최초의 미국 대선 후보가 될 것이다. 그의 연설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주최 측은 “역사적일 것”이라고 주장한다.
트럼프의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입장은 수년에 걸쳐 상당히 변화했다. 2019년 7월, 그는 트위터에서 “저는 비트코인과 다른 암호화폐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비트코인과 다른 암호화폐는 돈이 아니며 가치가 매우 변동적이고 허공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그는 2021년 폭스 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이러한 감정을 반복하며 “디지털 자산을 사기”라고 설명하고 “미국 달러와 경쟁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하지만 최근 몇 달 동안 트럼프는 자신을 “암호화폐 대통령”으로 리브랜딩했다. 또한 비트코인 투자자인 오하이오 상원의원 JD 밴스를 부통령 후보로 지명한 것은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이 암호화폐를 지지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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