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최초로 이더리움 기반 ETF가 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더 가격은 상당히 하락 추세에 있다. 이를 코인텔레그래프가 19일 전했다.
지난달 이더(ETH) 가격은 8월 19일 10시 11분 UTC 기준으로 2,572달러에 거래되며 24% 이상 하락했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최초의 이더리움 ETF 출시에도 불구하고, 역사적인 데뷔는 이더리움의 가격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또한 ETF는 이더리움 가격 하락의 주요 원인이었을 수 있는데, Farside Investors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ETH ETF는 출시 이후 누적 4억 2,050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해 추가적인 매도 압박이 상당했다.
투자자들은 이더 ETF 출시로 상당한 가격 상승을 예상했다. 비트코인(BTC)의 경우, ETF는 2월 15일까지 암호화폐에 대한 신규 투자의 약 75%를 차지했으며, 이때 50,000달러를 돌파했다.
ETH ETF 출시 이후 이더리움 공급량이 60,555 ETH 증가
이더리움의 공급 증가도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Ultrasound.money 데이터에 따르면 , 7월 23일 미국에서 거래를 시작한 현물 이더리움 ETF가 출시된 이후 이더 공급량은 60,555 ETH가 증가했으며, 이는 이 글을 쓰는 시점의 가치로 1억 5,500만 달러가 넘는다.
이는 지난 30일 동안 이더리움의 공급량 성장률이 연간 0.61%이고, 연간 발행량은 940,000 ETH, 소각률은 203,000 ETH라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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