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스타인 애널리스트들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인공지능과 고성능 컴퓨팅(HPC) 데이터센터 시장으로 이동하는 것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더블록이 보도했다.
“AI/HPC를 추구하는 비트코인 채굴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상당하며, 이러한 투자자들은 모든 채굴자가 AI로 전환해야 하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라고 월요일에 작성된 고객 보고서에서 분석가 Gautam Chhugani, Mahika Sapra, Sanskar Chindalia가 썼다.
이러한 운영 방식 전환을 ‘멀렛’ 전략이라고 하는데, 프런트엔드에는 AI 데이터 센터를 두고 백엔드에는 비트코인 채굴을 하는 것이다. 월요일의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채굴 환경은 비트코인 채굴에 집중하는 채굴자와 AI 데이터 센터로 전환하는 채굴자가 거의 균등하게 나뉘어 있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번스타인 보고서는 채굴자들이 AI 데이터 센터 시장으로 사업을 전환하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구체적인 문제를 파악하고 있다. 번스타인은 비트코인 채굴과 AI 데이터센터가 전력 용량과 고밀도 전력 사양 측면에서 유사하지만, 완전히 다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한다.
“비트코인 채굴자는 자체 채굴이라는 독점적인 전략을 추구하며, 시장 가격보다 낮은 비용으로 전력을 비트코인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비트코인 생산량/해시율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손해를 보고 비트코인을 팔지 않는 재무 전략을 세우는 것뿐이다.”라고 분석가들은 덧붙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비트코인 채굴자들은 비트코인 채굴 시장 점유율에 계속 집중하고, 총 비트코인 해시레이트의 성장률을 위해 노력하며, 손해를 보고 비트코인을 판매하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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