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목요일 공개 연설에서 재선될 경우 미국을 세계의 암호화폐 수도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거듭 강조했지만, 경제 의제에 대한 그의 광범위한 연설에서 디지털 자산은 간략하게만 언급되었다. 이를 코인데스크가 6일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 경제 클럽 모임에서 청중들에게 “미래 산업을 공격하는 대신, 우리는 미국을 암호화폐와 비트코인의 세계적 중심지로 만드는 것을 포함하여 이를 포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가족인 월드 리버티 파이낸스(World Liberty Finance)와 관련된 다가올 암호화폐 프로젝트의 “최고 암호화폐 옹호자”로서 업계에 직접적인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시간 동안의 연설에서 2번째 임기를 허락받을 경우 미국 경제를 대대적으로 개편할 계획을 밝혔는데, 여기에는 규제를 철폐하고 국내 에너지 생산을 늘리는 것이 포함되었다.
트럼프는 “나는 우리 경제를 마비시키는 규제로부터 해방하기 위한 역사적인 캠페인을 시작할 것이다. 나는 오늘 제 2기 임기 동안 새로운 규제 1개당 최소 10배의 규제를 없애겠다고 약속한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당선된다면 국내 에너지 생산을 늘리기 위해 국가 비상사태 선언을 즉시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이며, 인공지능 부문을 지속해서 성장시키고 미국 기술 산업이 중국과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전력 공급을 늘려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광범위한 권한으로 우리는 모든 관료적 장애물을 돌파하여 새로운 시추, 새로운 파이프라인, 새로운 정유소, 새로운 발전소, 새로운 전기 발전소 및 모든 유형의 원자로에 대한 신속한 승인을 내릴 것입니다. 우리가 상당히 빠르게 창출할 수 있는 이 엄청난 공급을 예상하면서 가격이 즉시 하락할 것이고, 우리는 뒤처지는 사람이 아니라 선두 주자가 될 것이다.”
트럼프는 또한 연방 정부 지출을 감사하고 낭비를 색출하는 임무를 맡은 정부 효율성 위원회를 만들자는 일론 머스크의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으며, 이를 이끌겠다는 제안도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하면서 X(이전 트위터)의 소유자이자 테슬라 CEO가 “바쁘지 않다”고 농담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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