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일부 종목 매도 가능성에 우려가 생겨 비트코인(BTC) 솔라나(SOL) 앱토스(APT) 등 많은 종목이 팔리고 있다. 비트코인은 한때 25,000달러 선이 무너졌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12일 보도.
자산매각과 관련한 FTX 측의 자산청산 제안에서 매각 태스크는 암호화폐 운용사 갤럭시에 위임하고, 매주 최대 1억 달러 상당의 토큰을 매각할 수 있도록 미국 델라웨어주 법원에 건의됐다. 또 개별 토큰에 따라 매주 최대 2억 달러 상당의 매각도 제안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의 판단은 미국 시간 13일에 내려질 전망이다.
9월 11일 법원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FTX가 보유한 유동적 종목의 장부가액은 34억 달러로 가장 보유량이 많은 것이 솔라나(SOL)로 11.6억 달러 상당. 11.6억 달러 상당의 SOL에는 솔라나벤처스가 보유한 1.37억 달러 상당의 SOLl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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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언론과 인플루언서는 SOL에 대한 매도 압력이 가장 심각하다고 밝히고 있지만, 락업분 SOL은 대량으로 존재해 2027년까지 팔리지 않는 부분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락업분을 제외하면 실제 정기적으로 팔리는 분은 약 5억 달러에 그친다는 지적이다.
아래 락업 내역:
아래 FTX 최신 내역:
또한 SOL 이외의 솔라나 생태계 시스템 토큰에 대해서는 MAPS나 OXY, MEDIA도 있지만 유동성이 부족해 5억 달러로 여겨지는 장부가액이 실제 팔리면 거의 무가치해질 것이라는 의견도 보인다.
FTX는 8월 31일자 시세로 5.6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BTC), 1.9억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ETH), 1.36억 달러 상당의 앱토스(APT)도 보유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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