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융 대기업 JP모건의 애널리스트는 도널드 트럼프가 다시 대통령이 되고 공화당이 상하 양원의 다수당을 차지한 미국에서 암호화폐 환경이 어떻게 바뀔지 예측했다. 이를 16일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트럼프와 공화당은 이번 달 선거에서 암호화폐를 지지하는 자세를 일찍부터 분명히 보여 왔으며, 트럼프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고 공화당 의원이 다수를 차지하는 것이 암호화폐 시장과 사업에 순풍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많이 제기되고 있었다.
이번 JP모건의 애널리스트는 크게 6가지 예측을 내놓았다. 첫 번째는 ‘암호화폐 관련 법안 심의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 법안에는 ’21세기를 위한 금융혁신기술법(FIT21)’이나 ‘결제 스테이블코인 명확화에 관한 법안’ 등이 포함된다.
이들 법안을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역할이 명확해지거나 결제 스테이블코인의 프레임워크가 확립되는 것 등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애널리스트들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에 대해서는 법에 의해 개발이 중단될 가능성이 있으며, 그렇게 되면 민간 기업의 스테이블코인의 역할이 늘어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
두 번째 예측은 ‘암호화폐에 대한 협력적 규제가 이루어질 것’이다. 이는 엄격한 집행 조치를 계속하고 있는 게리 겐슬러 위원장 체제의 SEC와 같은 접근 방식이 바뀔 가능성을 지적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는 SEC가 코인베이스 등을 제소한 재판은 합의나 취하 가능성이 있으며, 웰스 노티스가 발송된 로빈후드나 유니스왑 등에 대한 집행 조치는 재검토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또한 세 번째는 ‘암호화폐의 커스터디 사업을 하는 은행이 늘어날 것’, 네 번째는 ‘벤처캐피털의 투자, 합병, 인수, 암호화폐 기업의 주식 상장이 늘어날 것’이다.
앞으로의 장애물
한편, 애널리스트들은 이번에도 긍정적이지 않은 예측을 내놓았다.
다섯 번째 예측은 ‘알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는 아직 장애물이 남아있다’는 것. SEC는 우선 증권성에 관한 재판을 끝내고 선물 ETF의 상장을 먼저 요구할 가능성이 있으며, 그렇게 되면 승인에 시간이 걸리거나 재신청이 필요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ETF에 대해서는 비트코인(BTC) 현물 ETF에 비해 이더리움(ETH) 현물 ETF에 대한 수요가 낮은 점을 고려해 여러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바스켓형 현물 ETF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여섯 번째 예측은 ‘미국이 비트코인을 준비자산으로 보유할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다. 미국의 비트코인 보유는 실제로 ‘2024년 비트코인법’으로 이미 법안이 제출된 상태이며, 투자자들이 트럼프 정부에 크게 기대하는 정책 중 하나다.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고 공화당이 상하 양원에서 다수를 차지하더라도 정책 실현이 쉽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그 이유는 의사진행방해를 의미하는 ‘필리버스터’라는 수단이 상원 소수파에 남아 있기 때문이다. 법안 승인을 강행하기 위해서는 60석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공화당의 의석수는 53석이다.
한편, 미국이 비트코인 보유에 나서면 다른 국가들도 비슷한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있으며, 준비자산으로서 비트코인의 지위가 강화될 수 있다고 분석가들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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