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된 블록체인 인프라 제공업체 앵커(ANKR)가 텐센트 클라우드와 힘을 합쳐 웹3 네이티브 제품인 텐센트 클라우드 블록체인 RPC를 출시하였다. 이 솔루션은 블록체인 인프라에 대한 효율적이고 강력한 접근을 추구하는 조직과 기업들을 대상으로 설계되었다. 이를 크립토포테이토가 12일 전했다.
RPC(Remote Procedure Call·원격절차호출) 서비스는 광범위한 사용자 커뮤니티가 필수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는 즉각적인 게이트웨이 역할을 하며, 개발자들에게 이더리움 메인넷, BNB 스마트체인, 폴리곤 PoS 등 다양한 블록체인에서 데이터를 검색하고 트랜잭션을 수행하는 사용자 친화적인 방법을 제공한다.
텐센트 클라우드 블록체인 RPC
크립토포테이토와 공유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기업 요구에 맞는 블록체인 노드 인프라를 제공하는 전용 RPC 서비스가 텐센트 클라우드의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제공된다.
이번 파트너십은 앵커의 블록체인 인프라와 텐센트 클라우드의 역량을 결합해 양사의 기술 전문성을 활용한다. RPC 서비스는 앵커의 노드 전문성과 인프라 안정성 덕분에 체인당 초당 최대 1,800건의 정기 요청량을 지원하는 등 높은 동시성 성능을 제공해 시장에서 상당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앵커의 공동 설립자이자 CTO인 Stanley Wu는 최신 개발에 대해 언급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텐센트 클라우드와의 파트너십 시작은 앵커에게 중추적인 순간이며, 분산된 인터넷이 광범위한 웹 생태계의 중요한 인프라와 통합하는 데 있어 이룬 도약을 나타낸다. 이는 새롭게 등장하는 Web3 이니셔티브 또는 기존 기업에 이르기까지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에서 가속화된 발전의 시대를 열며 추가적인 협업과 혁신의 길을 만든다.”
텐센트 클라우드 블록체인 RPC는 사전 정의된 기능과 속도 제한이 있는 무료 블록체인 상호 작용을 제공하는 공개 버전과 더 높은 요청 처리량 및 향상된 속도 제한을 통해 종량제 블록체인 상호 작용을 허용하는 프리미엄 버전이라는 두 가지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텐센트 클라우드 블록체인 RPC의 독점적인 엔터프라이즈 버전도 준비 중에 있다. 다가오는 제품은 전 세계의 더 넓은 범위의 사용 사례를 다루기 위해 만들어졌다.
또한 신규 지원 블록체인과 고도화된 API 서비스를 퍼블릭 버전과 프리미엄 버전으로 단계적으로 통합할 계획이다.
앵커x텐센트 클라우드
앵커과 텐센트 클라우드의 파트너십은 올해 2월 Web3 인프라 솔루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두 기업은 RPC 노드의 고성능, 글로벌 분산, 분산형 네트워크가 제공하는 전체 블록체인 API 서비스 제품군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웹3 인프라 플랫폼은 또한 올해 초 거대 기술 기업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하여 엔터프라이즈 노드 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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