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판 우버로 알려진 그랩(Grab)은 웹3 지갑 ‘Grab Web3 Wallet’ 출시로 미국 스테이블코인 발행기업 서클과 협업해 NFT 바우처 이용 파일럿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클은 그랩 지갑 개발에 협력하고 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15일 전했다.
그랩은 승차 호출 서비스와 음식, 배달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동남아시아에서 인기 소비자를 위한 슈퍼 앱으로 사용자 수는 1.8억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지난주 암호화폐 보관과 송수신 등이 가능한 자체 ‘그랩 웹3 월렛’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반적인 암호화폐 지갑과 달리 개인키가 아닌 웹2적인 PIN 비밀번호가 사용되기 때문에 질문과 답변으로 계정 복원이 가능해 암호화폐를 잘 모르는 사람도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월렛 유저는 NFT 형식의 바우처를 사용해 보상이나 수집품을 획득할 수 있게 된다. 우선 9월 17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싱가포르 그랑프리」에서 지갑 실용화의 첫 단계를 진행하고, 「SG Pitstop Pack NFT」라는 인기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NFT 바우처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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