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Z뱅크(DZ Bank AG)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구축된 자체 디지털 자산 보관 플랫폼을 출시한다. 이를 코인텔레그래프가 6일 전했다.
자산 규모 기준으로 독일에서 세 번째로 큰 은행인 DZ뱅크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구축된 자체 디지털 자산 보관(커스터디) 플랫폼을 출시했다. 11월 2일 발표된 발표에 따르면, 이 플랫폼은 기관 고객들과 협력하여 DZ뱅크가 6개월 전에 가입했던 지멘스(Siemens)의 암호화폐 채권과 같은 암호화폐 증권을 제공할 것이다.
DZ의 증권 서비스 & 디지털 커스터디 책임자인 홀거 메퍼트는 분산원장기술(DLT)에 대한 은행의 관심을 표명했다:
“향후 10년 내 자본시장 비즈니스의 상당 부분이 분산원장기술(DLT) 기반 인프라를 통해 처리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중기적으로 우리는 DLT를 기존 자본 시장 프로세스에서 확립된 인프라에 대한 보완 기술로 보고 있다.”
은행은 향후 기관 투자자와 개인 고객에게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는 시설도 제공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를 위해 DZ는 2023년 6월 연방 금융감독청(BaFin)에 암호화폐 보관 허가를 신청하였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최근 독일의 엄격한 산업 규제 체제에도 불구하고 독일 은행들이 암호화폐로 전환하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 점점 더 많은 기관들이 고객들이 암호화폐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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