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해시덱스가 기존 비트코인 선물 ETF를 비트코인 현물 ETF로 전환하는 신청을 연기했다. SEC는 또한 새로운 이더리움 선물 ETF를 출시하려는 그레이스케일의 신청을 연기했다.
해시덱스는 지난 9월 비트코인 선물 ETF를 현물 비트코인 ETF로 전환하겠다고 신청했다. 그레이스케일(코인데스크 모기업 디지털커런시그룹(DCG)의 자회사)은 같은 달에 이더리움 선물 ETF를 신청했다. 두 서류 모두 초기 결정 기한인 11월 17일에 직면했지만 수요일 서류에 따르면 SEC는 이 기간을 연장한다고 오늘 밝혔다.
이러한 지연은 연방 규제 당국의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발생했으며, 연방 규제 당국은 지금까지 일반 투자 대중을 대상으로 해당 상품을 상장하려는 모든 시도를 거부했다. 12개 이상의 회사가 2023년에 현물 비트코인 ETF 출시를 신청했으며, 현재 몇몇 다른 회사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인 이더에 노출된 유사한 상품을 신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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