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TRX), 테러 조직이 선호하는 암호화폐 네트워크가 되었다 .. 저스틴 선 "트론은 테러 자금 조달 방지 위해 노력"

지금까지 암호화폐가 제공하는 익명성은 축복과 저주를 동시에 입증했다. 업계의 많은 정직하고 합법적인 행위자들은 현대 트렌드로부터 긍정적인 탈피로 환영했다. 다른 한편으로, 다양한 나쁜 행위자들은 불법 행위를 더 쉽게 숨기기 위해 악용했다. 로이터를 인용한 핀볼드가 27일 전했다.

비트코인(BTC)은 그 점유율로 인해 합법적이든 불법적이든 암호화폐 거래를 위해 선택되는 플랫폼이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그 추세는 변해가고 있는 것 같다. 트론(TRX) 네트워크는 이란이 지원하는 “저항의 축”의 세력을 포함하여 전 세계에서 수행되는 거래의 블록체인으로 BTC를 추월했다.

최근 하마스와 헤즈볼라 같은 조직들이 트론을 이용해 거래를 하는 경우가 늘고 있으며, 보도에 따르면 10월 7일 공격의 즉각적인 여파로 이스라엘이 동결한 계좌의 대부분이 트론에 있다.

압수된 트론 지갑 대부분은 “저항의 축”

이스라엘 당국이 2023년 내내 압수한 트론 지갑의 대부분은 “저항의 축(Axis of resistance)”과 관련된 파벌들의 것이다. 총 87건의 압수 중 39건은 레바논에 기반을 둔 헤즈볼라에 속하고, 또 다른 26건은 가자 지구에 기반을 둔 팔레스타인 이슬람 지하드에 속한다고 한다.

적어도 2019년부터 암호화폐를 자금 조달을 위한 한 가지 방법으로 사용해 온 하마스는 올해 초 비트코인을 더 이상 이러한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변화의 배경에는 BTC 거래에 대한 정밀 조사가 증가하고 거래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아졌기 때문일 수 있다.

트론 지배의 광범위한 경향

테러 조직이 트론을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것은 놀라운 발전이지만 플랫폼과 관련하여 관찰할 수 있는 광범위한 추세와도 일치한다. 이달 초, 핀볼드는 트론이 현재 스테이블코인 거래의 가장 일반적인 통로라고 보고했다. 2023년 1월부터 8월까지 거래량의 35%, 거래의 37%, 활성 스테이블코인 주소의 49%를 차지했다.

트론의 점유율(특히 이더리움과 관련)은 캐나다, 호주 및 영국과 같은 국가에서 가장 널리 퍼져 있지만 러시아 및 이란과 같이 미국의 제재를 회피하려고 시도한 이력이 있는 국가에서도 현저하게 인기가 있다. 트론의 인기는 대체로 안정성, 속도 및 저렴한 비용에서 비롯된다고 일반적으로 여겨진다.

저스틴 선 “트론은 테러 자금 조달 방지에 전념하고 있다”

저스틴 선은 소셜 플랫폼에서 이러한 부정적인 소문에 대응했다.

트론은 비트와 이더와 마찬가지로 탈중앙화 프로토콜로, 전세계 노드에 의해 운영된다. 트론은 다양한 분석 프로젝트와 파트너를 통합하여 테러 자금을 조달 방지를 위해 전념하고 있지만, 트론의 최우선 과제는 여전히 탈중앙화를 유지하고 모든 사람의 자산을 안전하게 유지하며 일관되게 즉각적이고 저렴하며 신뢰할 수 있는 거래를 제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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