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릭스포트 : 현물 ETF가 승인되지 않더라도 2024년 비트코인이 상승할 수 있다고 말한다 .. 반감기 및 트럼프 재당선

매트릭스포트 분석가 마커스 틸렌은 현물 비트코인 ETF가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지 않더라도 유동성이 증가하고 비트코인 반감기 이벤트와 도널드 트럼프가 다시 당선될 가능성이 있어 2024년 암호화폐 시세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더블록이 15일 전했다

틸렌은 디지털 자산 금융 서비스 회사의 최신 보고서에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미국 머니마켓 펀드의 자금 규모가 3조 달러에서 6조 1천억 달러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증가는 이제 매년 약 3,700억 달러의 이자가 지불됨을 의미하며, 이는 매일 약 10억 달러에 해당하며, 이는 주식 및 암호화폐와 같은 더 위험한 투자로 “쉽게” 들어갈 수 있는 돈이라고 틸렌은 말했다. 추가적으로, 그는 원금 6.1조 달러가 자산 가격을 올리는 데 사용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비트코인 반감기와 도널드 트럼프 당선 가능성

내년은 비트코인 반감기의 해로, 블록 보상이 6.25 BTC에서 3.125 BTC로 반토막이 난다. 반감기는 4월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틸렌은 비트코인 가격이 이런 해 동안 평균 192%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2024년은 미국 대선의 해이기도 한 만큼, 틸렌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식시장과 암호화폐 가격과 함께 미국 경제를 부양할 가능성이 있는 정책으로 다시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틸렌은 공화당 대통령이 다시 백악관을 장악할 가능성이 있음에도 게리 겐슬러 민주당 SEC 위원장이 2026년 6월 임기가 만료될 때까지 재임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틸렌은 어쨌든 그때까지 현물 비트코인 ETF가 승인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지난해 자체 NFT 컬렉션과 이번 주 새로운 ‘머그샷 에디션’ NFT 트레이딩 카드를 출시한 트럼프가 “디지털 자산을 경제의 초석으로 굳건히 하는 또 다른 계획을 지원할 것”이라 덧붙였다

그러나 2023년 남은 몇 주 동안 틸렌은 거래자들이 잠재적인 비트코인 ETF 승인 날짜를 포착함에 따라 1월에 또 다른 랠리 시도 전에 비트코인 가격이 40,000~45,000달러 범위 내에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블록의 가격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현재 42,652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50% 이상 상승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