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황
암호화폐 시장동향에 대해 코인포스트가 16일 전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대비 0.31%상승한 1 BTC=42,840달러.
그레이스케일의 GBTC 전환을 둘러싼 매도 압력 외, 반감기까지 추정 100일간을 밑도는 가운데, 반감기 후의 채굴 보상 감소에 대비한 마이너(채굴업자) 매도가 일순했다는 지적이 있다.
13일까지 10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BTC)이 거래소로 송금돼 마이너(채굴업자)의 유출액을 나타내는 지표는 6년 만에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코인쉐어스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액티브 마이너 수 급증에 따른 채굴 난이도 상승과 반감기 후 채굴 보상 대폭 감소로 많은 마이너의 수익성이 위협받고 약소 마이너는 철수할 가능성이 높다.
과거 반감기의 데이터에 의하면 비효율적인 마이너가 채산이 맞지 않게 되어 네트워크에서 배제되는 영향으로 반감기 이후의 반년간의 평균 해시레이트는 9% 저하했다. 채굴 속도를 나타내는 해시레이트는 2023년 내 104% 증가해 설비에 대한 선행투자를 진행하는 대형 채굴업자 간의 경쟁 심화를 말해주고 있다.
코인쉐어스는 반감기 후 평균 생산비용을 BTC당 37,856달러로 잡고 있어 다음 반감기 후 마이너 손익분기점은 1BTC=40,000달러 안팎이 될 전망이다.
자산운용사 코인쉐어스의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주 상장투자상품(ETP) 자금 유입은 11억 8000만 달러 증가했다.
이 규모는 1BTC=69,000달러를 기록하며 강세장이 한창이던 21년 10월 선물 ETF 승인 후 주간 15억 달러의 자금 유입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지난주 거래량에서는 사상 최고치인 175억 달러를 기록했다. 2022년 주평균 거래량 20억 달러와 비교하면 약 9배에 이른다.
비트코인 ETF 승인 여파로 비트와이즈, 그레이스케일, 21쉐어스 등 대형 자산운용사의 암호화폐 투자상품 자금 유입이 전례 없이 급확대됐다.
아크·인베스트먼트와 21쉐어스가 제휴해 거래를 개시한 비트코인 ETF의 첫날 거래량은 600만주(2억 7500만 달러)에 달했다.
비트멕스 리서치가 정리한 데이터에 따르면 승인된 11개의 비트코인 ETF는 순흐름으로 총 6억 2,580만 달러를 모으며 기관투자자들의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점에 대해 21쉐어스 CEO는 15일 블록웍스 인터뷰에서 “미국 금융기관들의 비트코인 시장 진입이 정당화되고 비트코인 ETF가 주류를 이루면서 수주~수개월 안에 제2의 물결이 일 것”이라며 “단기 눈높이가 아닌 중장기로 시장을 봐야 한다”고 못박았다.
알트코인 시장
어제 현재 솔라나(SOL) 가격은 8% 이상 하락했고 700만 달러 이상의 롱 포지션이 로스컷(강제 청산)됐다.
더블록의 보도에 의하면, Aave의 거버넌스 포럼이 솔라나 네트워크상에서 이더리움의 dApps(분산형 애플리케이션)를 이용 가능하게 하는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Neon EVM」에 Aave v3를 전개하는 제안을 검토하고 있다.
승인될 경우 에이브는 솔라나의 유동성을 대출(렌딩) 서비스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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