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는 미국에서 비트코인 ETF 여러 개가 승인되면 2024년 유사한 암호화폐 투자 상품이 출시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코인텔레그래프가 17일 전했다.
1월 16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CNBC 특파원 아르준 카르팔과 만난 갈링하우스는 리플(XRP) ETF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예측을 꺼렸다. 대신 가까운 미래에 이더리움(ETH) ETF가 청신호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갈링하우스는 “확실하다고 생각한다. 구체적인 시간을 언급하지는 않겠지만, 다른 ETF도 분명히 승인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리플 CEO는 SEC 게리 겐슬러 위원장의 최근 비트코인 ETF 승인 등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전했다.
“광기의 정의는 같은 일을 반복하고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이라는 표현을 언급하며 겐슬러의 규제 접근 방식을 비판했다.
“나는 그가 시민들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는 경제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는 것이 아니다.”
갈링하우스는 또한 SEC가 암호화폐 분야에 대한 규제 접근 방식과 관련하여 미국 사법 시스템으로부터 증가하는 압력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미국 법원이 SEC에 ‘당신은 당신의 법 적용에 있어서 독단적이고 변덕스럽다’고 말했기 때문에 우리가 비트코인 ETF를 가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슬픈 것은 모든 ETF가 같은 여정을 거쳐야 하고 게리 겐슬러가 다시 미국 법원 시스템에 치여야 한다는 것이지만, 그것은 필요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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