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경제와 금융시장
미국 NY 주식시장은 다우 평균 주가는 전날 대비 348달러(0.91%) 상승, 나스닥 지수 47포인트(0.3%) 상승 거래를 마쳤다.
미국 주식의 암호화폐 관련 종목에서는 결산 발표를 받아 코인베이스가 전날 대비 +3.25%로 165달러까지 상승했다. 시간 외 거래로 12% 상승하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를 둘러싼 수익이 전 분기 대비 83% 증가한 5.2억 달러에 달했다.
암호화폐 시황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22% 상승한 1BTC=52,287달러. 전주 대비 13.39% 상승한 기록이다.
21년 12월 이래 처음으로 시가 총액 1조 달러의 고지를 넘은 것 외에 일본 엔저의 영향으로 과거 최고치를 갱신해 790만엔(약 7010만원)대에 이르렀다. 최근의 닛케이 평균주가(일본주)의 급등으로 개인 투자가의 잉여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달러 표시의 최고치는 21년 11월에 기록한 1 BTC=69,000달러. 비트코인 현물 ETF의 미 SEC(증권거래위원회) 승인 후 순흐름은 이미 30억 달러 수준을 넘어 금 기반 대체펀드를 유유히 웃돌고 있다.
한편 스팟온체인의 보고서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은 두 가지 매도 압력에 직면할 위험이 있다.
첫 번째는 2022년에 파탄한 제네시스의 비트코인 매도다.
제네시스는 채권자에게 변제하기 위한 채무정리를 위해 그레이스케일 투자신탁 GBTC 3,500만주(13억 달러 상당) 매각 승인을 얻고 있다.
두 번째는 미국 정부의 비트코인 판매이다.
미국 정부는 1월 25일 실크로드 사건으로 압수한 2875 BTC(1억 5,060만 달러 상당)의 매각 통지를 제출하고 있으며, 208,000 BTC(109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인 알리는 TD시퀀셜 상 단기적인 반전을 시사하는 셋업 ‘9’의 점등을 지적했다.
과거 시세에서는 모두 눌림이나 되돌림 등 반전 시그널로서 기능하는 경우가 많았다. 카운트다운 “13”이 켜지면 더 큰 추세 전환점을 제안할 수 있다.
톰 데마크가 고안한 TD시퀀셜은 차트 상의 고가·저가의 패턴을 분석하고, 그것을 수치적인 시퀀스로 변환함으로써 가격의 반전이나 시세의 전환점을 예측하기 쉬워진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는 비트코인 현물 ETF를 둘러싼 기관투자가 매수 수요가 시세를 견인하고 있으며, 비트코인 반감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파생시장의 과열감은 볼 수 없다.
미국 시간 구매 현저하게
10xResearch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 급등은 미국의 거래 시간 중에 발생해 아시아와 유럽 시간을 크게 웃돌았다. BTC는 전월 대비 17% 상승했고, 그 중 11%는 미국 시간 중 상승이었다고 한다. 아시아와 유럽 시간대는 각 3%에 불과하다.
코인베이스 프리미엄도 지난 9개월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하고 있어 미국 기관 투자가의 수요 급증이 현저해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준비금의 대폭 감소는 투자자의 장기 보유 의욕이 높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1월 25일 시점에서는 210만 BTC였지만, 2월 15일 시점에서는 200만 BTC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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