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더블록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FTX(FTX Estate)에 락업된 솔라나(SOL) 토큰에 대한 2차 경매를 마무리하고 있으며, 거래 가격은 100달러 안팎이라고 보도했다.
3월 1차 대규모 경매에 이어 이번 경매에는 180만 SOL(약 2억 3200만 달러; 약 3213억원)이 걸려 있다.
입찰에 성공한 가격은 1 SOL 당 95~110달러로, 현물 가격보다 약 15~26% 할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 트레이딩은 FTX가 보유한 락업된 SOL을 다시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조달해 입찰에 참여했다. 판테라캐피털도 최근 경매에서 SOL을 더 많이 사들였다. 낙찰된 락업 토큰은 4년의 잠금 해제 기간을 따라야 한다.
입찰은 4월 25일에 완료되었으며, KYC 절차와 서류 작업이 오늘(현지시간) 마감된다. 다음 경매는 5월 1일에 시작된다.
한편, 3월에는 더 큰 규모를 판매했으며, 갤럭시 트레이딩 및 판테라와 같은 입찰자에게 1 SOL 당 64달러에 판매되었다. 당시 수량은 FTX 보유 자산 4100만 SOL 중 약 3분의 2에 해당한다.
이번에 더 높은 가격이 제시되면서 SOL에 대한 강력한 수요가 줄어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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