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포스트 28일 보도.
암호화폐 시황
비트코인(BTC)은 전일대비 1.41% 상승한 1 BTC=69,307달러. (쓰던 중 급락하여 67,800 달러대까지 하락)
마운트곡스 지갑 주소에서 오늘 42,909 BTC 상당이 새 지갑으로 이동됐다.
이더리움(ETH)이 전일대비 1.62% 상승, 솔라나(SOL)는 4.05% 상승하며 반등했다.
최근 채권자 청산(파산) 절차를 진행하는 FTX에스테이트가 남은 보유자산 26억 달러(약 3조 5,266억원) 상당의 솔라나(SOL)를 완판한 사례가 있다.
판테라 캐피탈 등의 대형 VC가 경매로 매입한 솔라나(SOL)에는 락업이 걸린다. 2025년 3월 20%가 언락돼 4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매각이 가능하기 때문에 당장 시장의 매도 압력이 되지는 않는다.
이더리움 ETF
미 SEC(증권거래위원회)가 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함으로써, 지금까지 초점에 있던 이더리움의 증권성(미 증권법 위반의 리스크)은 사실상 부정되어 상품(커모디티)이라는 판단을 시사한다는 견해가 대세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의 시장심리(센티먼트)도 극적으로 변화했다.
미 규제당국은 앞으로 세계 대형 자산운용사인 블랙록, 피델리티, 반에크 등의 발행자들의 S-1 양식을 심사해 이더리움 현물 ETF의 증시 상장을 위한 준비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 중에는 상장 서류 신청도 허용될 때까지 “진정한 의미에서 이더리움 ETF가 승인됐다고 볼 수 없다”며 신중한 시각을 보이는 이들도 있다.
데이터분석업체 카이코의 리포트에 따르면 이더리움 현물 ETF가 론칭될 경우 지난 3개월간 -6%~-26% 할인 거래돼온 그레이스케일의 투자신탁 ‘ETHE’의 상환 및 순유출이 진행되면서 이더리움 시세에 매도 압력이 가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후 그레이스케일의 GBTC 매도가 가속화된 점에서도 미리 상정되는 현상이다.
비트코인 ETF 거래 개시 후 첫 달간의 GBTC 유출액은 65억 달러에 달했는데, 이 사이즈는 출시 직후의 GBTC의 운용 자산 잔고(AUM) 중 23%에 해당한다.
ETHE는 현시점에서 11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어 동규모로 시산하면 1일당의 평균 유출액은 1억 1000만 달러가 된다고 한다. 이는 미국 최대 코인베이스인 ETH의 하루 평균 거래량의 30%에 해당한다.
한편 지난 1년간 ETH의 성능에 무게를 실었던 규제 불확실성에 대해서는 그 일부가 제거되는 혜택에 대해 평가했다. 장기적으로는 강세 판단으로 하고 있다.
이더리움 ETF의 급전직하 승인 확률 상승으로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불과 3일간 ETH 무기한 선물의 펀딩레이트(오렌지)는 1년 이상 만의 최저 수준에서 수개월 만의 높은 수준으로 급상승했다.
미결제약정(파란색)은 사상 최고치인 110억 달러에 달해 강력한 자본 유입을 시사하고 있다. 비트코인 페어의 ETH/BTC 비율에서는, 금년 2월의 최고치를 밑돌았지만, 0.044에서 0.055로 급상승했다.
알트코인 시세
BTC 도미넌스 저하 및 알트 시세 투기열 상승으로 밈 토큰이 기세를 올리고 있다.
개구리를 테마로 한 페페코인(PEPE)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19위에 위치한 폴리곤(MATIC)의 시가총액을 넘어섰다.
SEC가 이더리움 ETF를 승인한 20일 이후 89% 상승했다. 전주 대비로는 17.5%고로 속신했다.
또 암호화폐 업계의 지지를 표명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슬로건 ‘Make America Great Again’의 앞글자를 딴 ‘MAGA’가 치솟기도 했다. 아캄의 데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디지털 지갑 보유액은 1000만 달러 상당을 넘어섰다. MAGA 토큰 730만 달러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밈코인은 그 특성상 변동성이 심한 고위험 거래가 되기 쉽다.
마운트곡스 지갑은 12,240 BTC를 새2,240 BTC를 새 지갑으로 전송
카이코: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ETF(ETHE), 첫 달에 매일 1.1억 달러의 손실을 입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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