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은 잠시 6만 달러 이하로 하락 .. 잠재적인 마운트곡스의 상환에 대한 압박 영향

비트코인 가격은 7월 3일에 심리적 기준인 60,000달러를 밑돌았고, 마운트곡스가 곧 90억 달러 상당의 BTC를 방출하기 시작하면서 현재의 가격 통합이 장기화될 위기에 처했다. 이를 코인텔레그래프가 3일 전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6월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2024년 2분기에 약 18%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7만 달러 선을 돌파해 새로운 최고가를 향해 나아가기를 간절히 기대해 왔지만, 현재 6만 달러의 지지선을 잃으면 가격 조정이 더 길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비트코인이 6만 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7월 초로 예상되는 마운트곡스 채권 상환의 잠재적 불안감 때문일 것이다. 마운트곡스는 총 142,000 BTC, 143,000 BCH, 690억 엔을 채권자에게 돌려줄 계획이다.

사라진 암호화폐 거래소는 채권자들에게 돈을 갚기 시작했을 가능성도 재기되고 있다. 이는 캐프리올 인베스트먼트 디지털 자산 헤지펀드의 설립자인 찰스 에드워즈가 공유한 지난 7~10년 동안 토큰의 비트코인 전송량 차트에 따른 것이다.

에드워즈는 7월 2일 X에 다음과 같이 썼다:

“이 차트는 전체 역사에서 이전 최고치보다 10배 많은 양의 비트코인이 온체인으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누가? 마운트곡스다. 마운트곡스 상환이 정말로 오고 있는 것 같다.”

자금 회수를 위해 10년 넘게 기다려온 약 127,000명의 마운트곡스 채권자들에게 94억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이 빚지고 있다. 이는 많은 투자자들이 10년 동안 손대지 않은 수익을 낸 후 현금화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다만 마운트곡스의 90억 달러는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 유입된 기관 자금으로 흡수될 수 있다. 듄에 따르면 ETF는 출시 이후 525억 달러 상당이상의 BTC를 축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