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더블록에 따르면 투자 리서치 회사 번스타인은 리서치 노트에서 “리스크오프 자산인 비트코인에 대한 초기 반응은 놀라운 일이 아니며, 이는 비트코인 시장(그리고 이전 2020년 3월 대폭락)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패턴”이라며 “특히 주말에 거래되는 유일한 시장이라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분석가들은 “우리는 암호화폐에 대한 점진적인 부정적 요소는 보이지 않는다. 이번에는 비트코인의 잘못이 아니다(거시적 영향 때문)”라고 덧붙였다. 이어 “미국 경기침체 우려에 대한 일반적인 대응이 금리 인하와 통화 유동성 증가라면, 비트코인(디지털 금)과 같은 ‘경질 자산(hard assets)’의 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들은 시장이 미국 대선 후보의 친 암호화폐 입장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은 여전히 ‘트럼프 거래’라고 말했다. 분석가들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폴리마켓에서 트럼프와 해리스 간의 격차가 좁혀지면서 비트코인과 암호화폐가 약세를 보인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우리는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이 미국 대선을 앞두고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며, 대선 토론과 최종 선거 결과와 같은 촉매제에 따라 거래될 것으로 예상한다.”
번스타인은 전반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이 3분기에 거시경제 및 선거 신호에 반응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분석가는 연준의 반응에 따라 주식 시장이 회복되면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도 그 뒤를 따를 것으로 예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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