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코인 XRP를 활용한 국제 송금 서비스
SBI 레밋은 6일 리플코인 XRP를 활용한 국제송금서비스에 대해 송금대상국을 확대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6일 전했다.
기존 필리핀 외에도 새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로 은행 계좌로 송금이 가능해질 계획이다. 이 움직임은 국경 간 결제 플랫폼 TRANGLO Pte. Ltd.와의 제휴에 의해 실현되었다.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TRANGLO는 동남아시아, 중동, 영국에 사무실을 두고 세계 100개국, 1,300개의 은행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구축에 있어서 SBI 레밋이 고객의 송금 요청을 송신하고, SBI VC 트레이드는 그 요청에 대해서 실시간으로 XRP의 송금을 실시한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국가에서 은행 계좌로 송금 점유율이 높기 때문에 향후 도입이 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본 서비스의 확충은 엔터프라이즈(기업)용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솔루션을 제공하는 미국 리플사, 암호화폐 거래소를 운영하는 SBI VC 트레이드, SBI 홀딩스와 리플의 조인트 벤처인 SBI 리플 아시아의 협력에 의해 실현한다.
이번 송금 대상 국가 확대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SBI 레밋의 국제 송금 서비스
SBI 레밋은 2017년부터 리플이 제공하는 리플페이먼트를 국제송금서비스에 도입했다. 리플 페이먼트는 송금 비용을 절감하고 실시간 결제를 가능하게 한다.
2021년에는 리플페이먼트의 암호화폐형 솔루션도 도입했다. 이 업데이트를 통해 XRP가 브릿지 통화로 활용되어 보다 빠르고 저렴한 비용으로의 송금이 실현되고 있다.
XRP의 송금 프로세스는 매우 빠르며 XRP Ledger(통칭: XRPL)라는 분산형 대장 기술을 이용하여 초당 1,500건의 처리량을 처리하고 송금을 4초 만에 완료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SBI 레밋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XRP를 브리지 통화로서 이용하는 것으로 스피디하고 저비용으로 송금을 실시할 수 있다. 또한 전 세계에 존재하는 리플 제휴처로 쉽게 송금 가능해지는 등 확장성도 뛰어나 국제송금사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생각하므니다.”
리플의 국제송금 솔루션은 기존 송금수단에 비해 중개은행(통상 콜레스뱅킹이라 불린다)을 경유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송금이 가능하다고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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