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스노드 “내년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3만 달러 이하로 떨어지면 채굴자들은 수익을 내기 어려울 것”

28일 코인텔레그래프 소식.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업체 글래스노드는 2024년 비트코인 블록 보상이 절반으로 감소한 후 BTC 가격 추이가 3만 달러 이하로 유지될 경우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잠재적인 수익 문제에 직면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 채굴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으며, 현재 해시레이트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비트코인 오디널스의 수수료가 채굴자들의 수입을 충족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수수료로 얻는 수입의 비율은 비트코인 ​​하락장 중 최저치에 비해 1~4% 증가했지만 역사적 기준으로는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다.

그리고 2월 이후 이러한 보상을 놓고 경쟁하는 해시레이트는 50% 증가했다.

비트코인 평균 해시레이트(7일 이동 평균) 차트. 출처: 글래스노드

이 해시레이트 급증은 다가오는 대결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2024년 4월에는 블록당 채굴자 보상이 50% 감소하여 BTC당 소위 “생산 비용”이 두 배로 늘어난다. 현재 약 15,000 달러이며, 이는 현재 현물 가격보다 높은 30,000 달러를 넘어설 것이다.

글래스노드는 채굴자의 전체 손실 가격을 추정하기 위해 두 가지 모델을 제안하고 발행량을 채굴 난이도와 비교했다.

글래스노드는 “이 모델을 통해 네트워크상에서 가장 효율적인 채굴기가 비트코인 1개당 15,100달러를 생산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반감기 후 예상 비용을 30,200달러로 두 배로 증가시켜 대부분의 채굴 시장을 심각한 수익 압박으로 몰아넣을 수 있다”고 전했다.

발행 가격 모델별 비트코인 ​​난이도. 출처: 글래스노드

또 다른 모델은 채굴기의 비트코인 채굴 평균 비용을 9월 28일 현물 가격보다 약 8% 낮은 24,300달러로 책정했다.

비트코인 난이도 회귀 모델. 출처: 글래스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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