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은 지난 달 10월 15일 이후 30% 이상 상승하는 강세를 보였다. 이는 투자자, 거래자,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보유한 코인을 매각하여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그 사이 중앙집중형 거래소 BTC 보유고에는 약 12억 달러 상당이 유입됐다. 이를 핀볼드가 15일 전했다.
알리 마르티네즈가 X(트위터)에 공유한 글래스노드 차트에 따르면 특히 10월 20일부터 11월 14일까지 거래소 보유액은 34,315 BTC 증가를 기록했다.
보유금은 차트에서 가장 낮은 약 232만 BTC까지 떨어졌고, 최고치에서는 235만 BTC 이상으로 튀어 올랐다. 현재 기준 36,000달러대 비트코인 가격을 고려하면 상승분은 시장 매도 가능성이 있는 12억 3000만 달러(약 1조 6,020억원) 규모다.
거래소 보유액 증가 속 비트코인 가격 분석
흥미롭게도 비트코인 가격은 거래소 보유액이 위 차트의 최저치에 도달하기 며칠 전 처음에 급등했다. 암호화폐 지갑으로 인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BTC에 대한 수요 증가를 나타낸다. 10월 15일 비트코인은 코인당 27,174달러에 거래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요 증가는 강세 지속에 기여했으며, 거래소 보유액은 가격과 함께 증가하기 시작했다. 이는 암호화폐 거래자들이 디지털 자산 매도 의지를 보이는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비트코인은 준비금이 상승하는 동안 37,978달러에 거래되었고, 이는 더 높은 가격에 판매자들에게 충분한 유동성을 제공하는 완벽한 시나리오를 만들어냈다. 준비금이 최고조에 달했던 11월 14일, BTC는 35,000달러까지 낮아졌고, 증가된 공급에 대비하여 이 유동성을 통합시켰다.
비트코인 채굴이 매일 순환하는 공급에 약 900BTC를 추가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30일의 기간 동안, 이는 채굴 회사, 풀 및 개별 운영자가 비용이 많이 드는 활동에서 그들의 비용을 지불하기 위해 판매할 준비가 된 추가적인 27,000 BTC로 해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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