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 암호화폐 시장이 여름 침체에 접어들면서 비트코인 ETF 모멘텀이 소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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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 모멘텀 소진
NFT와 DeFi, 타격 입어
암호화폐 주식은 강세를 유지

암호화폐 시장, 모멘텀 소진

11일 코인텔레그래프 소식. 6월 블랙록의 현물 비트코인 ETF 신청으로 비트코인에 힘을 실어준 이후 7월은 가격을 여름 침체로 몰아넣었다. 리플랩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를 상대로 일부 승리를 거둔 데 대해 일부 알트코인만이 가까스로 좋은 성과를 냈다. 가장 확실한 수혜자인 리플(XRP)은 월간 +49%의 마감을 기록했다.

XRP의 판매에 대한 판결이 다른 코인과 토큰으로 쉽게 연결되지 않기 때문에 소송 결과에 대한 시장의 전반적인 반응은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조용했다. SEC는 이제 확고하게 항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 활동은 여름 몇 달 동안 전반적으로 시들해지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디지털 자산 공간의 다양한 부문이 어떻게 성과를 냈는지 탐구하는 코인텔레그래프 리서치의 ‘인베스터 인사이트 리포트’는 암호화폐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을 간략하게 월별로 종합해 보여준다. 벤처캐피털, 파생상품, 탈중앙화 금융(DeFi), 규제, 채굴 등을 다룬다.

NFT와 DeFi, 타격 입어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은 약세장 내내 어려움을 겪었다. 7월 NFT에 대한 관심이 너무 시들어서 고전 컬렉션마저 2021년 열풍 이전만큼 낮은 가격 수준으로 떨어졌다. 대표적 NFT 시리즈 Bored Ape Yacht Club의 바닥 가격은 30 ETH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취약한 수치는 NFT 프로젝트로 잘 알려진 아즈키를 둘러싼 부정적인 뉴스를 수반했다. 아즈키DAO는 아즈키의 설립자를 고소하고 러그풀(먹튀) 혐의로 인해 손실된 2만 ETH를 되찾기 위한 제안서를 제출했다.

DeFi 부문은 전례 없는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고 악용되는 등 유사한 문제에 시달려 왔다. DeFi의 취약점은 일반적으로 제대로 구현되지 않은 스마트 계약에서 비롯되지만, 이번에는 솔리디티(Solidity)의 대안인 바이퍼(Vyper) 프로그래밍 언어가 취약점의 대상이 되어 커브 파이낸스가 해킹에서 6,100만 달러 이상이 악용되었다.

커브 유동성 풀이 손상되면서 CRV의 가격은 폭락했다. 악용된 자금은 며칠 후 반환되었으며 해커는 10%의 현상금을 받았다. ZK 롤업을 둘러싼 최근 뉴스와 같은 이러한 및 기타 발전은 코인텔레그래프 리서치의 월간 동향 보고서의 DeFi 섹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암호화폐 주식은 강세를 유지

암호화폐 주식은 최근 몇 달 동안 이례적인 강세를 보였고, 특히 BTC를 지속적으로 능가하는 상위 채굴주들이 눈에 띈다. 코인텔레그래프 리서치 투자자 인사이트 보고서는 올해 초 랠리가 시작된 이후 이들 주식의 성과를 추적하고 있다.

7월에도 토큰과 코인의 시장 가격은 암호화폐 주식의 실적에 뒤쳐졌다. 상장된 암호화폐 회사들은 월말까지 평균 23.9%의 주가 상승률을 보였다. 코인베이스 주가는 리플 소송의 결과에 반응하여 7월 중순에 급등했고, 일주일 동안 주당 100달러 이상에 머물며 +32.19%로 한 달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