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C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서클이 대만 암호화폐 거래소 비토그룹(BitoGroup), 대만 훼미리마트와 손잡고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섰다. 이를 더블록이 26일 전했다.
서클은 훼미리마트 로열티 포인트를 USDC 등 암호화폐로 전환할 수 있는 ‘포인트-암호화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라굴란 파티 서클 아시아퍼시픽 부사장은 성명에서 “향상된 ‘포인트-암호화폐’ 서비스에 USDC가 도입됨에 따라 대만 커뮤니티가 디지털 경제에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고 디지털 핀테크 혁신을 수용하는 대만의 입장을 지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대만에서 두 번째로 큰 편의점 체인인 훼미리마트는 오래 전부터 로열티 포인트 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대만 싱크탱크 마켓 인텔리전스 & 컨설팅 연구소가 2021년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용자의 87%가 포인트 적립에 관여하고 있으며, 그 중 99%가 상품 환매에 포인트를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토그룹도 현재 회원 수가 80만명에 육박해 대만 시장 점유율 90%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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